무엇인가를 잊지 않다는 의미로 쓸 때
"염두에 두다"가 맞을까요?
"염두해 두다"가 맞을까요?
알쏭달쏭한 우리말
같이 알아보아요.
염두(念頭) (명사)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아보니
염두(念 생각할 념/염, 頭 머리 두)는
마음의 속. (=마음속)
염두 밖의 일.
염두에 없다.
염두에 두다.
홍 박사의 대꾸가 있거나 말거나 지섭을 상대로 한 그의 말투 속에는 아직도 번번이 그 홍 박사의 존재를 염두에 놓치지 않고 있었다. ≪이청준, 첨추는 사제≫
그날 이 우물가에서 본 슬픈 광경 하나가 염두를 떠나지 않는다. ≪김소운, 일본의 두 얼굴≫
로 쓰입니다.
"염두"는 마음속이라는 뜻의 명사이므로 '염두해 두다'라는 표현은 어색합니다.
"염두에 두다"가 맞는 표현이니 바르게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 '노고를 치하하다'가 궁금하시면 참고하세요.
노고를 치하하다
자주 쓰는 말이지만 그 뜻을 잘 모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저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단어를 검색합니다. 뜻을 찬찬히 읽어 보고 예문도 살펴 보면 그 단어의 의미를 명확하게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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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이름, 성과 호, 호칭어, 관직명 띄어쓰기
국립국어원 한국어 어문 규범 제4절 제48항에 따르면 "성과 이름, 성과 호 등은 붙여 쓰고, 이에 덧붙는 호칭어, 관직명 등은 띄어 쓴다." 고 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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