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형태

책 읽기에는 다양한 모습들이 있습니다. 속독, 강독, 숙독, 통독, 윤독, 다독, 묵독 등등. 이러한 용어들은 들어본 적은 있는데 사실 그 용어들이 어떤 의미인지는 잘 모를 때가 있어서 사전을 검색하여 찾은 의미들을 여기에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ㄱㄴ순으로 배열함.)
 

 

 

1. 강독(講讀)

• 글을 읽고 그 뜻을 밝힘. (한문 강독. 원서 강독.)

2. 낭독(朗讀)

• 글을 소리 내어 읽음. (시 낭독. 법정에서 판결문 낭독이 시작되자 모두 숨을 죽였다. 회견문 낭독이 끝나자 곧 질문과 토론이 시작되었다.)

3. 다독(多讀)

• 많이 읽음. (다독은 좋은 글을 쓰기 위한 밑거름이 된다.)

4. 묵독(默讀)

• 소리를 내지 않고 속으로 글을 읽음

5. 소독(素讀)

• 글 따위를 서투르게 떠듬떠듬 읽음.

6. 속독(速讀)

• 책 따위를 빠른 속도로 읽음. (그는 시간이 없는지 속독으로 책을 읽어 내려간다.)

7. 숙독(熟讀)

• 글을 익숙하게 잘 읽음.
• 글의 뜻을 잘 생각하면서 차분하게 하나하나 읽음. (이 책은 모든 분에게 숙독을 권할 만한 책이다.)

8. 윤독(輪讀)

• 여러 사람이 같은 글이나 책을 돌려 가며 읽음.

9. 음독(音讀)

• 글 따위를 소리 내어 읽음.*

10. 정독(精讀)

• 뜻을 새겨 가며 자세히 읽음. (나는 책 속에 있는 선현의 말씀을 곱씹으면서 정독을 하였다.)

11. 통독(通讀)

•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 읽음. (성경 통독. 어떤 책은 드문드문 주워 읽고, 어떤 책은 절반쯤 읽다 집어치우고, 어떤 책은 통독을 하는 식으로 해서 하루에 두세 권은 눈을 거칠 수 있었다.)

※ 위 강독부터 통독까지 11개의 독서의 모습들은 모두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의 의미를 바탕으로 기록하였다. 이 외에도 발췌독과 만독이 더 있으나 사전에서는 검색되지 않아 위에는 내용을 싣지 않고 아래에 별개로 정리해 둔다.

• 발췌독(拔萃讀): 책, 글 따위에서 필요하거나 중요한 부분만 가려 뽑아서 읽음.
• 만독(慢讀): 책이나 글을 느리게 읽음.

 
 
 
 
 

♣ 웃음의 종류

웃음의 종류(미소, 실소, 홍소, 폭소, 냉소, 고소, 조소, 파안대소, 가가대소, 앙천대소)

 

♣ 복수 표준어

'짜장면/자장면, 예쁘다/이쁘다,  만날/맨날, 허섭스레기/허접쓰레기, 삐지다/삐치다'는 모두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