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1 무해하다/방화/소음/연패/정부(발음은 같으나 뜻이 정반대인 단어) 우리말에는 동음이의어(同音異議語)가 있습니다. 발음은 같으나 뜻이 다른 단어를 말합니다. 눈(하늘에서 내리는 '눈'과 사람의 '눈')이나 벌(손들고 서는 '벌'과 날아가니는 꿀'벌')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동음이의어 중에서도 특이하게 발음은 같으나 한자의 다름으로 인해 뜻이 "정반대"인 경우가 있어 오늘은 이런 단어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1. 무해하다 가. 무해하다(無害하다) [~에/에게] 해로움이 없다. 無 없을 무 害 해로울 해 예) 인체에 무해하다. 나. 무해하다(誣害하다) [~을] 거짓으로 꾸며 해롭게 하다. 誣 속일 무 害 해로울 해 예) 이조가 마치 군소배가 시기를 틈타 사심을 부려서 군자를 무해하는 것이 있는 것처럼 말하였으나··· 《번역 숙종실록》 2. 방화 가. 방화(防火) 불이 나는 .. 2024. 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