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고열 기준 및 대처법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발열 및 고열이 동반되는 질환이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아이들 아프면 부모 입장에서는 몸도 마음도 힘든데요. 감기 환자가 부쩍 증가하는 요즘, 우리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 영유아 발열·고열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영유아 발열·고열 체온 기준

• 일반 성인 - 직장 온도(귀 또는 항문) 38.5℃ 이상  - 구강 온도(입) 37.5℃ 이상
• 3세 미만 - 직장 온도(귀 또는 항문) 38℃ 이상  - 구강 온도(입) 37.5℃ 이상
• 3~7세 미만 - 직장 온도(귀 또는 항문) 37.8℃ 이상  - 구강 온도(입) 37.2℃ 이상

  ※ 체온 기준이 측정 부위에 따라 다른 이유는 귀 체온계의 경우 주변 환경의 영향을 더 받기 때문입니다.

 

2. 영유아 발열·고열 시 경고 징후

• 지속적인 울음: 영유아의 그치지 않는 지속적인 울음은 발열의 경고 징후일 수도 있습니다.
• 졸음증 및 무기력증: 평소에 비해 무기력하고, 수동적인 반응을 보인다면 의심해 봐야 합니다.
• 피부의 출혈 및 반점: 피부에 매우 작은 자주색의 점(점상 출혈) 또는 반점이 나타날 시 의심해 봐야 합니다.
• 호흡 곤란: 영유아가 아파 보이거나 잦은 기침이나 호흡 문제가 있는 경우 의심해 봐야 합니다.

 

3. 영유아 발열·고열의 주요 원인

• 감기나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로 인한 기도 감염
• 바이러스로 인한 소화관의 감염인 위장염
• 특정 박테리아로 인한 혈액의 감염인 패혈증
• 혈류 내 박테리아가 존재하는 균혈증
•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잠재적 균혈증도 존재함.
• 뇌 또는 뇌를 덮고 있는 조직의 감염인 수막염
• 일부 백신 접종 및 특정 약물의 부작용

 

4. 영유아 발열·고열 시 대처법

• 상태 살피기: 침착하게 아이의 전반적인 상태를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유 없이 고열이 나거나 지속적이라면 의사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 해열제 복용: 보통 39℃ 이상이거나 열로 힘들어할 때 해열제를 복용합니다. 해열제를 과도하게 복용하거나 성인용 해열제를 쪼개서 주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 물수건으로 닦아 주기: 아이 옷을 벗기고 20분간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주거나, 물을 채운 욕조나 세숫대야에 앉혀 열이 내려가도록 해야 합니다.
• 충분한 수분 공급: 열이 나면 몸에서 상당한 수분량이 방출됩니다. 과일주스나 탄산음료보다 끓인 물을 먹이고, 이온음료는 미지근하게 데워서 수분을 충전해 주어야 합니다.

 

5. 영유아 발열·고열 시 검사법

• 생후 1개월 미만: 해당 연령군의 소아는 심각한 감염 위험이 높아, 입원 검사 및 치료. 혈액 및 소변 검사, 흉부 X-레이 검사 진행
• 생후 1~3개월: 비정상적인 울음, 무기력 등 특이사항 발생 시 입원 검사 및 치료. 혈액 및 소변 검사, 흉부 X-레이 검사 진행
• 생후 3개월~3세: 특정 감염을 암시하는 경우 알맞은 검사 필요. 세균성 감염의 요인이 있거나 체온이 39℃ 이상 시 혈액 및 소변 검사 진행
• 3세 이상: 심각한 감염을 시사하는 증상이 있거나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검사 미진행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카드/한컷 영유아 고열 기준 및 대처법]

영유아 고열 기준 및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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