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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는걸

by 히메나 2024. 10. 14.

‘-는걸’의 띄어쓰기가 궁금하여 찾아보았습니다. 저는 ‘-는’과 ‘걸’을 띄어 써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걸’이 ‘것을’의 줄임말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래 예 중에 ‘춥겠는걸’을 ‘춥겠는 것을’로 바꾸면 어색합니다. ‘쌓였는 것을’도 마찬가지입니다. 결론적으로 ‘걸’은 ‘것을’의 줄임말이 아니라 ‘-는걸’로 붙여 쓰는 어미입니다.

 

 

 

-는걸 「어미」

((‘있다’, ‘없다’, ‘계시다’의 어간, 동사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었-’, ‘-겠-’ 뒤에 붙어))
(구어체로) 해할 자리나 혼잣말에 쓰여, 현재의 사실이 이미 알고 있는 바나 기대와는 다른 것임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가벼운 반박이나 감탄의 뜻을 나타낸다.

그때는 아직 서로 얼굴도 모르고 있었는걸?
“그럼 손가락을 빼면 되잖아.” “손가락을 빼면 물이 새는걸?”
야, 눈이 많이 쌓였는걸!
아기가 춥겠는걸.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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