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 용종 증상·치료

건강 검진 결과에 따라 상복부 초음파를 하게 되었는데요. 담낭 용종이 2개 정도 있다고 하십니다. 6개월 후 추적 관찰로 얘기된 부분이라 심각한 건 아니지만 담낭 용종의 정의, 증상, 원인, 치료, 생활 수칙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찾아본 내용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1. 담낭 용종의 정의

담낭은 간의 바로 아래쪽, 우리 몸의 우상복부에 인접해 있는 장기입니다.

담낭 용종이란 담석을 제외하고 담낭 내강으로 돌출된 모든 형태의 혹을 의미합니다. 담낭 용종은 매우 흔하게 발견되며 복부 초음파를 시행한 정상인에서 3~7%의 빈도로 발견된다고 합니다. 

담낭 용종은 비종양성과 종양성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비종양성 용종인 콜레스테롤 용종이 46~70%의 빈도로 가장 흔합니다. 콜레스테롤 용종은 크기가 10㎜ 이하로 작고, 다발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종양성 용종은 양성 종양인 선종과 악성 용종이 있는데, 종양성 용종은 대개 단일 병변이며 10㎜ 이상으로 크기가 큽니다.

 

2. 담낭 용종의 증상

일반적으로 담낭 용종의 증상은 거의 없으나 드물게 복통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담석증과 유사하게 복통의 증상이 있다면 담석이 동반되거나 악성 용종이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체중이 감소한다면 악성 용종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3. 담낭 용종의 원인

담낭 용종은 용종의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고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4. 담낭 용종의 치료

일반적으로 5㎜ 이하의 담낭 용종은 악성 용종의 가능성이 거의 없어 정밀 검사는 대부분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5㎜ 이상이면서 콜레스테롤 용종인지 종양성 용종인지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내시경 초음파 검사가 필요합니다.

담낭 용종은 매우 흔한 질환이고, 선종과 악성 용종만이 담낭을 절제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가장 흔한 콜레스테롤 용종은 치료가 필요 없습니다. 악성 용종은 초기에 진단하여 수술을 해야 합니다. 수술은 일반적으로 복강경을 이용한 복강경 담낭 절제술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악성 담낭 용종을 방치하여 진행성 담낭암으로 발전한 상태에서는 복강경 절제술을 시행할 수 없으니 개복 절제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환자가 증상을 호소하거나 환자 나이가 50세 이상인 경우에 담석이 동반된다면 용종의 크기가 10㎜ 이하라도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5. 담낭 용종 예방 생활 수칙

평소 체중 관리를 잘하여 비만이 되지 않도록 하고 정기 검진을 통해 악성 담낭 용종을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담낭 용종의 크기가 10㎜ 이하라도 악성 용종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으므로 추적 검사가 필요하며 처음 담낭 용종이 진단되면 3~12개월 간격으로 초음파 검사를 하여 크기의 변화를 추적 관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생리통 증상·치료

생리통 증상·치료 – 너에게

 

♣ 무좀 원인·증상·치료

무좀 원인·증상·치료 – 너에게

 

♣ 수면증상의 종류

수면증상의 종류 – 너에게